역사 답사
직접 찾아가는 유적·명소 답사 가이드.
관광 명소
거조사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거조길 400-67

경주 동부 사적지대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경주 선덕여왕릉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경주 금척리 고분군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금척리

경주 인왕동 사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경주 신무왕릉
경상북도 경주시 동방동

경주 배동 삼릉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경주 효소왕릉
경상북도 경주시 조양동

경주 서악동 고분군
경상북도 경주시 서악동

경주 지마왕릉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경주 포석정지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대비사(청도)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길 590
불령사(청도)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용산3길 99-8

경주 계림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경주 동궁과 월지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

보경사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23

경주 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천마총(대릉원)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9

남미질부성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신흥사(영천)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금호로 360-29

고석사(포항)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방산로 526

경주 재매정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경주 법흥왕릉
경상북도 경주시 효현동

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도선사(서울)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선사길 278 (우이동)

미타사(성동)
서울특별시 성동구 독서당로40길 21

옛 용산신학교와 원효로 예수성심성당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19길 49 (원효로4가)

연지암(경주)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활성길 120-5

광흥사(안동)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광흥사길 105

영주 신암리 마애여래삼존상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

경주 신문왕릉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경상북도 경주시 탑골길 36 (배반동)

경주 헌덕왕릉
경상북도 경주시 동천동

경주 헌강왕릉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경주 정강왕릉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경주 성덕왕릉
경상북도 경주시 조양동
![경주 석굴암 [유네스코 세계유산]](https://tong.visitkorea.or.kr/cms/resource/69/3581269_image2_1.jpg)
경주 석굴암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상북도 경주시 석굴로 238 석굴암

적천사(청도)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
부석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월정교
경상북도 경주시 천원2길 11 (교동)

용화사(상주)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증촌2길 10-13

한광사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권응수길 126

청도 합천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합천리

경주 망덕사지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의성 경덕왕릉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성덕대왕신종
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영지석불좌상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경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
경상북도 경주시 두대안길 69 (율동)

경국사(서울)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국문로 113-10 (정릉동)

서울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안암동5가)

청룡사(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망산길 65 (숭인동)

안국사
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로 77 (봉천동)

서울 고려대학교 본관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관문사(서울)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7길 111

영호루
경상북도 안동시 강남로 187-5 (정하동)
신둔사(청도)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화양남산길 355

남성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송면 남성안길 18-16

월송정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로 517

영천조양각
경상북도 영천시 문화원길 6 (창구동)

농암종택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가송길 162-133

보천사(구미)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4길 86

대둔사(구미)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산촌옥관로 691-78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 (제비원 석불)
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

아산 맹씨 행단(맹사성 고택)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행단길 25

대조사(부여)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성흥로197번길 112

남포읍성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

금산 천내리 용호석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개덕사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개덕사길 83

공주상신리 당간지주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서산여미리석불입상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영인석불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영인로96번길 16-6

상가리미륵불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망원정 터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8안길 23 (합정동)
![창덕궁과 후원 [유네스코 세계유산]](https://tong.visitkorea.or.kr/cms/resource/03/3092503_image2_1.jpg)
창덕궁과 후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99 (와룡동)

인왕사(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18가길 16-1 (무악동)
광화문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신선경과 류인호 묘역
서울특별시 송파구 동남로 263 (오금동)

정선옹주 묘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

서울 운현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64

호암산성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극락사(서울)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로91길 100 (망우동)

보신각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54

율곡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내원사(서울)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국문로 262-151 내원사

정암사
서울특별시 노원구 덕릉로94길 127 (중계동)

미타사(성북)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사길 6-16 (보문동3가)

절두산 순교성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6 (합정동)

북촌한옥마을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길 37 (계동)

서울 명동성당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74

당고개순교성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139-26

옥천암(서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지문길 1-38 (홍은동)

창경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흥인지문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88 (종로6가)

백인제가옥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6 (가회동)

왜고개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40길 46 (용산동5가)

금선사(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비봉길 137

중명전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41-11 (정동)

대원군별장(석파정)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부암동)

학도암(서울)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로14다길 89

필운동 홍건익 가옥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대로1길 14-4
민영환 자결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5길 41 (공평동)
서울 영휘원(순헌황귀비)과 숭인원(이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홍릉로 90
덕수궁 대한문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정동)

독립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 (현저동)

건청궁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세종로)
석파정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부암동)

장기척화비와 근민당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읍내길 99

예천 삼강주막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27

박정희대통령생가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로 107

상주동학교당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우기1길 64

신돌석장군 생가 및 유적지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신돌석장군길 218

유하사(안동)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어은길 39

공주 우금치 전적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

영탑사(당진)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하로 139-33

모덕사
충청남도 청양군 목면 나분동길 12

보덕사(예산)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로 400-74

공주 중동성당
충청남도 공주시 성당길 6

서산 유기방가옥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선국사(남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성길 239 (산곡동)

금산교회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로 407
독립선언문 배부 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57 (경운동)

조계사(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견지동)

중앙고등학교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길 164

승동교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7-1

보성사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견지동)

의열사(용산)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 177-18

최순우 옛집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15길 9 (성북동)
경성 부민관 폭탄 의거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5 (태평로1가)

탑골공원 팔각정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99 (종로2가)
청량사(서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로31길 10-3 청량사

서울 경교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29 (평동)

서울 연세대학교 스팀슨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신촌동)
마포전차종점 3·1운동 만세 시위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20 (마포동)
신석구 사택 터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00

천도교 중앙대교당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57 (경운동)

임정사(성주)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5길 24-35

안동 내앞마을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내앞길 5-4

예천권씨 병암정 및 별묘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성현길 22-39

신흥사(상주)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중벌2길 32

혜광사(경산)
경상북도 경산시 장산로24길 7

김대기가옥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길 80-8

구 강경성결교회 예배당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219번길 40-1

반야사(논산)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길 104

조병옥박사 생가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길 249

성덕사
서울특별시 중랑구 봉화산로 109-8 (상봉동)

본원정사(서울)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각산로 1

길상사(서울)
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5길 68 (성북동)

남산골한옥마을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28 (필동2가)

윤극영가옥
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수봉로84길 5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서울특별시 강북구 4.19로8길 17
성북동성당
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 28 (성북동)

북악산 숙정문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맥아더 사령관 한강방어선 시찰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로 275 (영등포동)

안동 운흥동 당간지주와 오층전탑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

국립영천호국원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 1720

수림사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가산산성길 34
도봉사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유학로 785-66

일출선원(포항)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정동길 551-74

만불사(영천)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내서로 139-14

이응로선생사적지(수덕여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각원사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안서동)

세양사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칠선로 47

충령사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충서로 1121-43

성공사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성곡길 371

약수암(전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도당산로 46-10 (우아동3가)

용연정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북면 양악길 156-12

봉황사(김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구면 오봉2길 474

청룡사(김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80-122
유적·랜드마크
연천 전곡리 유적
유적 · 경기 연천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일대에 자리한 구석기 시대 유적으로, 주한미군 병사가 발견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출토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발견은 동아시아에는 양면가공 주먹도끼가 없다는 기존 학설을 뒤집으며 세계 구석기 연구의 전환점이 되었다. 강가 언덕을 따라 수십만 년 전 구석기인의 생활 흔적이 폭넓게 확인된다. 지금은 전곡선사박물관과 함께 정비되어 매년 구석기 축제가 열리는 체험형 유적지로 사랑받는다.
서울 암사동 유적
유적 · 서울 강동
서울 강동구 한강변에 남아 있는 신석기 시대 마을 유적으로, 약 6천 년 전 사람들이 움집을 짓고 정착 생활을 한 흔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유물이 출토되어 한반도 신석기 문화를 대표하는 곳으로 꼽힌다. 발굴된 집터 위로 움집이 복원되어 당시 생활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선사 시대를 만날 수 있는 교육·체험의 명소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
암각화 · 울산 울주
울산 울주군 태화강 상류 절벽에 새겨진 선사 시대 암각화로, 고래와 사슴·멧돼지 등 다양한 동물과 사냥 장면이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다. 특히 작살 맞은 고래와 새끼 고래 등 고래잡이 모습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선사 미술로 평가받는다. 당시 사람들의 생업과 신앙, 생태 인식을 보여 주는 귀중한 기록이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양양 오산리 유적
유적 · 강원 양양
강원도 양양군 동해안에 자리한 신석기 시대 유적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신석기 문화를 보여 주는 대표 유적으로 꼽힌다. 발굴을 통해 집터와 화덕 자리, 토기와 흙으로 빚은 사람 얼굴상 등 다양한 유물이 확인되었다. 동해안 신석기인의 생활과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한반도 신석기 문화의 기원과 전개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 UNESCO
강화 부근리 고인돌
고분 · 인천 강화
인천 강화군 부근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로, 거대한 덮개돌을 두 개의 받침돌이 떠받친 탁자식 고인돌의 전형이다. 당시 지배층의 무덤이자 권력의 상징으로, 막대한 노동력을 동원해야 했던 거석 기념물이다. 고창·화순 고인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 고인돌을 대표하는 상징적 풍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UNESCO
고창 고인돌 유적
고분 · 전북 고창
전라북도 고창군 일대에 자리한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유적으로, 좁은 지역에 수백 기의 고인돌이 밀집해 세계적으로도 드문 분포를 보인다. 탁자식·바둑판식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함께 분포해 그 변천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강화·화순 고인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청동기 사회의 규모와 매장 문화를 보여 주는 대표 유적이다.
- UNESCO
화순 고인돌 유적
고분 · 전남 화순
전라남도 화순군 산기슭을 따라 펼쳐진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유적으로, 수백 기의 고인돌이 무리를 이루고 있다. 특히 덮개돌을 떼어 낸 채석장이 함께 남아 있어 고인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곳이다. 강화·고창 고인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거석 문화의 제작 과정과 매장 풍습을 생생하게 전해 준다.
강화 마니산 참성단
유적 · 인천 강화
인천 강화군 마니산 정상부에 있는 제천단으로,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전하는 곳이다. 돌을 쌓아 만든 제단이 산 위에 자리해 하늘과 통하는 신성한 공간으로 여겨졌다. 오늘날에도 개천절을 비롯한 국가적 행사와 전국체전 성화 채화가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민족의 시조 신화와 제천 의식의 전통을 잇는 상징적 장소다.
충주 고구려비
유적 · 충북 충주
충청북도 충주에 세워진 비석으로, 남한에서 발견된 유일한 고구려 비석이다. 5세기 고구려가 한강 유역을 넘어 남쪽으로 세력을 뻗쳤음을 보여 주는 귀중한 증거로, 광개토대왕과 장수왕대의 남진 정책을 뒷받침한다. 비문에는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를 짐작케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삼국의 영역 다툼과 당시 정세를 알려 주는 사료로서 가치가 크다.
서울 아차산성
성/도성 · 서울 광진
서울 광진구 아차산 능선에 자리한 삼국 시대 산성과 보루 유적으로, 한강을 굽어보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고구려가 한강 유역을 두고 백제·신라와 다투던 시기에 쌓은 보루 유적이 능선을 따라 여러 곳에서 확인된다. 출토된 토기와 무기 등은 당시 고구려 군사 활동을 보여 준다. 한강 쟁탈전의 최전선이자 삼국 항쟁의 현장을 생생히 전하는 곳이다.
서울 풍납토성·몽촌토성
성/도성 · 서울 송파
서울 송파구에 자리한 백제 한성기의 도성 유적으로, 풍납토성과 인근 몽촌토성이 함께 백제 초기 왕성으로 비정된다. 한강 가에 흙을 다져 쌓은 거대한 토성으로, 발굴을 통해 대규모 건물터와 다양한 유물이 확인되었다. 온조왕이 세웠다는 백제가 한강 유역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는 핵심 유적이다. 백제 700년 역사의 출발점을 알려 주는 곳이다.
서울 석촌동 고분군
고분 · 서울 송파
서울 송파구에 자리한 백제 초기의 고분군으로, 돌을 쌓아 만든 적석총이 분포한다. 고구려식 적석총 양식을 띠어 백제 지배층의 출자와 두 나라의 관계를 짐작케 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근초고왕 시기 전후 한성 백제 전성기의 왕릉급 무덤으로 추정된다. 풍납·몽촌토성과 더불어 한성 백제의 위상을 보여 주는 곳이다.
- UNESCO
공주 공산성
성/도성 · 충남 공주
충청남도 공주에 자리한 백제의 산성으로, 한성을 잃은 백제가 웅진으로 도읍을 옮긴 시기의 도성이다. 금강을 끼고 능선을 따라 쌓은 성벽이 잘 남아 있어 방어와 정치의 중심지였음을 보여 준다. 무령왕대를 거치며 백제는 이곳에서 국력을 다시 일으켰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공주 무령왕릉·송산리 고분군
고분 · 충남 공주
충청남도 공주 송산리 언덕에 자리한 백제 왕릉 고분군으로, 그 가운데 무령왕릉은 무덤 주인이 분명히 확인된 보기 드문 왕릉이다. 벽돌로 쌓은 무덤에서 묘지석과 함께 금제 장신구 등 화려한 유물이 쏟아져 나와 백제 문화의 수준을 입증했다. 중국 남조와 교류한 흔적이 뚜렷해 당시 국제성을 보여 준다.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부여 부소산성·낙화암
성/도성 · 충남 부여
충청남도 부여 부소산에 자리한 백제 사비기의 도성으로, 백제 마지막 도읍을 지키던 산성이다. 산성 안에는 군창터와 누각이 남아 있고, 낙화암은 백제 멸망 당시 궁녀들이 강에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의자왕과 백제 부흥의 영광과 비극이 함께 어린 장소다.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부여 정림사지
유적 · 충남 부여
충청남도 부여에 자리한 백제 사비기의 절터로, 백제를 대표하는 오층석탑이 우뚝 서 있다. 목조 건축의 양식을 돌로 옮긴 듯한 날렵하고 균형 잡힌 탑은 한국 석탑의 전형으로 평가받는다. 성왕이 사비로 천도한 뒤 도성의 중심 사찰로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부여 능산리 고분군·금동대향로
고분 · 충남 부여
충청남도 부여에 자리한 백제 왕실의 고분군으로, 사비기 왕들이 묻힌 곳으로 전한다. 인근 절터에서 백제금동대향로가 출토되어 백제 공예와 사상의 정점을 보여 주는 유물로 손꼽힌다. 봉황과 산악·인물이 어우러진 향로는 백제인의 미의식과 도교·불교적 세계관을 담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부여 궁남지
유적 · 충남 부여
충청남도 부여에 자리한 인공 연못으로, 기록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궁원지로 전한다. 백제 무왕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연못 가운데 섬과 정자가 어우러진 정원 양식을 보여 준다. 무왕이 곧 서동이라는 설화와 선화공주 이야기가 깃든 곳이기도 하다.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해 부여를 대표하는 풍경으로 사랑받는다.
- UNESCO
익산 미륵사지
유적 · 전북 익산
전라북도 익산에 자리한 백제의 대규모 절터로, 백제 무왕이 창건한 것으로 전한다. 이곳의 석탑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석탑 가운데 가장 이르고 규모도 가장 커서, 목탑에서 석탑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 귀중한 유물이다. 세 개의 탑과 금당을 갖춘 독특한 가람 배치가 확인되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익산 왕궁리 유적
유적 · 전북 익산
전라북도 익산에 자리한 백제 왕궁 유적으로, 백제 말기 익산 경영의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발굴을 통해 궁궐 담장과 정전터, 정원과 공방·화장실 시설 등이 확인되어 왕궁의 구조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무왕이 익산으로 천도하거나 별도로 경영했음을 짐작케 하는 핵심 유적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나주 복암리 고분군
고분 · 전남 나주
전라남도 나주 영산강 유역에 자리한 대형 고분군으로,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지는 이 지역 세력의 무덤이다. 하나의 봉분 안에 여러 매장 시설이 들어선 독특한 구조와 옹관묘 전통이 함께 확인된다. 백제 중앙과 영산강 토착 세력의 관계를 보여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의 독자성과 변천을 알려 주는 곳이다.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유적 · 전남 영암
전라남도 영암에 자리한 유적지로, 천자문과 논어를 일본에 전했다고 전하는 백제 학자 왕인을 기리는 곳이다. 왕인은 일본에 한자와 학문을 전해 고대 일본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전승된다. 그의 출생지로 전하는 이곳에는 사당과 유적이 정비되어 있다. 백제와 일본의 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장소로, 봄이면 벚꽃과 함께 왕인문화축제가 열린다.
부안 내소사
사찰 · 전북 부안
전라북도 부안 능가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백제 시기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는 오래된 절이다. 일주문에서 절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워 걷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대웅보전의 꽃살문은 정교한 꽃무늬 조각으로 한국 목조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산세와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로 많은 이가 찾는 산사다.
김제 금산사
사찰 · 전북 김제
전라북도 김제 모악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미륵신앙을 대표하는 큰 절이다. 거대한 미륵존불을 모신 미륵전을 비롯해 여러 문화재가 어우러져 있다. 후백제 견훤이 아들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폐되었던 곳으로도 전해져 역사의 무대가 되었다. 미륵신앙의 중심지로서 오랜 신앙과 역사를 품은 가람이다.
- UNESCO
경주 대릉원(천마총·황남대총)
고분 · 경북 경주
경상북도 경주 도심에 자리한 신라의 고분군으로, 거대한 봉분들이 모여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천마총에서는 말다래에 그려진 천마도가, 황남대총에서는 화려한 금관과 장신구가 출토되어 신라 황금 문화의 수준을 보여 주었다. 내부를 공개한 천마총에서는 신라 적석목곽분의 구조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경주역사유적지구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경주 첨성대
유적 · 경북 경주
경상북도 경주에 자리한 신라의 천문대로, 현존하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 시설로 알려져 있다. 선덕여왕 때 돌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것으로, 부드러운 곡선의 병 모양이 특징이다. 하늘을 관측해 농사와 정치에 활용하던 신라인의 과학 수준을 보여 준다. 경주역사유적지구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경주 황룡사지
유적 · 경북 경주
경상북도 경주에 자리한 신라 최대 사찰의 터로, 한때 거대한 구층목탑이 우뚝 서 있던 곳이다. 선덕여왕 때 세운 구층목탑은 주변 나라를 누르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호국의 상징이었으나 몽골 침입으로 불타 사라졌다. 지금은 주춧돌만 남아 있지만 그 규모는 신라 불교의 위세를 짐작케 한다. 경주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경주 분황사
사찰 · 경북 경주
경상북도 경주에 자리한 신라의 사찰로, 선덕여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돌을 벽돌처럼 다듬어 쌓은 모전석탑이 남아 있어 신라 석탑 양식의 한 갈래를 보여 준다. 원효대사가 머물며 활동한 인연이 깊은 절로도 알려져 있다. 황룡사지와 이웃해 신라 불교문화의 중심지를 이루던 곳이다.
- UNESCO
경주 포석정
유적 · 경북 경주
경상북도 경주 남산 자락에 자리한 신라의 유적으로, 돌을 굽이굽이 깎아 만든 물길이 남아 있다. 이 물길에 술잔을 띄우며 시를 짓던 왕실의 연회 공간으로 전한다. 신라 말기 경애왕이 이곳에서 연회를 즐기던 중 후백제 견훤의 침입을 받았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라의 화려함과 쇠망이 함께 어린 장소다. 경주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경주 오릉·나정
고분 · 경북 경주
경상북도 경주에 자리한 신라 초기의 왕릉으로, 박혁거세를 비롯한 초기 왕들이 묻혔다고 전하는 다섯 기의 큰 무덤이다. 인근 나정은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났다는 신라 건국 신화의 무대로 전해진다. 신라의 시작과 건국 시조에 얽힌 전승을 품은 곳이다. 솔숲에 둘러싸인 고즈넉한 풍경이 신라 천년의 출발을 떠올리게 한다.
- UNESCO
김해 대성동 고분군·수로왕릉
고분 · 경남 김해
경상남도 김해에 자리한 금관가야의 고분군으로, 가야 지배층의 무덤이 모여 있다. 발굴을 통해 철제 갑옷과 무기, 토기 등 풍부한 유물이 출토되어 철의 나라로 불린 금관가야의 위상을 보여 주었다. 인근에는 가야를 세웠다는 김수로왕의 능이 함께 자리한다. 가야고분군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분 · 경북 고령
경상북도 고령 주산 능선을 따라 자리한 대가야의 고분군으로, 왕릉급의 큰 무덤들이 줄지어 분포한다. 발굴에서 금동관과 토기, 무기와 함께 여러 사람을 함께 묻은 순장의 흔적이 확인되어 대가야 지배층의 권력을 보여 주었다. 가야 연맹의 후기 중심이던 대가야의 위상을 전한다. 가야고분군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분 · 경남 함안
경상남도 함안 능선을 따라 자리한 아라가야의 고분군으로, 봉긋한 봉분들이 줄지어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발굴을 통해 불꽃무늬 토기 등 아라가야 특유의 유물이 확인되어 그 문화적 개성을 보여 주었다. 가야 여러 나라 가운데 함안 일대를 다스린 아라가야의 위상을 전한다. 가야고분군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합천 옥전 고분군
고분 · 경남 합천
경상남도 합천에 자리한 고분군으로, 황강 유역을 기반으로 한 다라국 지배층의 무덤으로 전한다. 발굴에서 화려한 금귀걸이와 용봉무늬 고리자루칼 등 빼어난 유물이 출토되어 다라국의 높은 문화 수준을 보여 주었다. 가야 여러 소국의 다양성을 잘 드러내는 유적이다. 가야고분군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분 · 경남 고성
경상남도 고성에 자리한 소가야의 고분군으로, 바다와 가까운 언덕에 봉분들이 자리한다. 발굴을 통해 여러 가야와 교류한 흔적을 보여 주는 토기와 유물이 확인되었다. 남해안의 해상 교류를 기반으로 성장한 소가야의 위상을 전한다. 가야고분군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분 · 경남 창녕
경상남도 창녕에 자리한 고분군으로, 이 지역에 있던 비화가야 지배층의 무덤이다. 발굴에서 금동관과 장신구, 그리고 순장된 사람의 인골이 확인되어 당시 매장 풍습과 사회상을 생생히 보여 주었다. 가야 문화와 신라 문화가 만나는 접경의 특징도 함께 드러난다. 가야고분군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고분 · 전북 남원
전라북도 남원 운봉고원에 자리한 가야 세력의 고분군으로, 백두대간 동쪽 산지에 봉분들이 분포한다. 발굴에서 가야계 유물과 함께 백제·신라와 교류한 흔적이 확인되어 이 지역 가야 세력의 독자성과 대외 관계를 보여 주었다. 가야의 영역이 호남 동부 산간까지 미쳤음을 알려 주는 유적이다. 가야고분군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김해 봉황동 유적
유적 · 경남 김해
경상남도 김해에 자리한 금관가야의 생활 유적으로, 왕성과 마을이 있던 중심지로 전한다. 인근의 회현리 패총에서는 조개껍데기와 함께 토기·뼈연모 등이 출토되어 가야인의 생활을 보여 주었다. 무덤 중심의 다른 유적과 달리 집터와 생업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김수로왕이 세웠다는 금관가야의 도시 모습을 짐작케 하는 유적이다.
부산 복천동 고분군
고분 · 부산 동래
부산 동래에 자리한 고분군으로, 가야와 신라가 만나는 접경 지역 지배층의 무덤이다. 발굴을 통해 철제 갑옷과 무기, 다양한 토기가 출토되어 두 문화가 섞이는 양상을 보여 주었다. 인근 복천박물관에서 출토 유물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가야에서 신라로 이어지는 이 지역 역사의 변천을 전하는 유적이다.
고령 대가야박물관·주산성
박물관 · 경북 고령
경상북도 고령에 자리한 박물관과 산성으로, 대가야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거점이다. 박물관에서는 지산동 고분군 등에서 나온 출토품을 전시하며, 인근 주산성은 대가야 왕도를 지키던 산성이다. 가야금을 만든 우륵 등 대가야의 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다. 고령을 중심으로 한 대가야 답사의 출발점이 되는 곳이다.
- UNESCO
경주 불국사
사찰 · 경북 경주
경상북도 경주 토함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통일신라 불교문화의 정수를 보여 주는 대표 가람이다. 경덕왕 때 재상 김대성이 크게 일으킨 것으로 전하며, 다보탑과 석가탑이라는 두 석탑이 마주 서 한국 석탑 예술의 백미로 손꼽힌다. 돌로 쌓은 기단과 청운교·백운교 등 정교한 석조 구조도 빼어나다.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경주 석굴암
사찰 · 경북 경주
경상북도 경주 토함산 정상부에 자리한 인공 석굴 사원으로, 통일신라 불교 조각의 절정을 보여 준다. 화강암을 다듬어 둥근 굴을 짜고 그 안에 본존불을 모셨으며, 벽면에는 보살과 제자상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경덕왕 때 김대성이 조성한 것으로 전한다. 동해를 바라보는 위치와 빼어난 조형미로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유적 · 경북 경주
경상북도 경주에 자리한 통일신라의 별궁과 연못으로, 동궁과 월지로 불리며 안압지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문무왕 때 조성된 것으로 전하며, 연못과 누각·정원이 어우러진 왕실 정원의 모습을 보여 준다. 발굴에서 다양한 생활 유물이 출토되어 당시 궁중 생활을 짐작케 한다. 물에 비친 누각의 야경이 아름다워 경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경주 감은사지·문무대왕릉
유적 · 경북 경주
경상북도 경주 동해안에 자리한 절터와 왕릉으로, 삼국통일을 완성한 신라의 염원이 깃든 곳이다. 감은사는 문무왕의 뜻을 이어 신문왕이 완성한 절로, 두 기의 삼층석탑이 위풍당당하게 남아 있다. 바다에 잠든 문무대왕릉(대왕암)은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유언이 서린 곳으로 전한다. 호국의 상징으로 많은 이가 찾는 유적이다.
완도 청해진(장도)
유적 · 전남 완도
전라남도 완도 앞바다 장도에 자리한 유적으로, 장보고가 해상 무역을 펼친 본거지다. 장보고는 이곳에 청해진을 세워 해적을 소탕하고 신라·당·일본을 잇는 바닷길을 장악해 해상왕으로 불렸다. 발굴을 통해 목책과 건물터 등 당시 시설의 흔적이 확인되었다. 한국 해양사의 영웅과 해상 교역의 전성기를 전하는 곳이다.
- UNESCO
영주 부석사
사찰 · 경북 영주
경상북도 영주 봉황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종의 본찰로 전한다. 주불전인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오래된 목조 건물로, 배흘림기둥과 단정한 비례가 한국 목조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절 이름의 유래가 된 부석과 의상·선묘의 설화가 깃들어 있다. 산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발해실
박물관 · 서울 용산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마련된 발해 전시 공간으로, 국내에서 발해 유물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전시실이다. 발해의 도성과 무덤 등 주요 유적 대부분이 오늘날 중국과 러시아 영토에 있어 국내에서는 만나기 어렵다. 이곳에서는 불상과 기와·토기 등 발해의 유물을 통해 그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대조영이 세운 발해를 우리 역사로 기억하게 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발해 상경성 유지
성/도성 · 해외(중국 헤이룽장)
발해의 수도였던 상경용천부의 도성 유적으로, 오늘날 중국 헤이룽장성에 자리한다. 당나라 장안성을 본떠 반듯한 격자형으로 도시를 계획한 흔적이 남아 있어 발해 문화의 수준을 보여 준다. 궁궐터와 절터, 성벽의 자취가 광대한 범위에 걸쳐 확인된다. 해동성국으로 불린 발해의 번영을 전하는 핵심 유적이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유적 · 충북 충주
충청북도 충주에 자리한 통일신라의 칠층석탑으로, 현존하는 통일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높은 탑이다. 남한강 가의 평지에 우뚝 솟아 있어 멀리서도 그 위용이 돋보인다. 국토의 한가운데에 세워졌다 하여 중앙탑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불린다. 통일신라의 영역 의식과 석탑 조형의 발달을 보여 주는 상징적 유물이다.
양양 진전사지
유적 · 강원 양양
강원도 양양에 자리한 절터로, 도의선사가 당나라에서 선종을 들여와 처음 전한 곳으로 전한다. 선종은 마음의 깨달음을 강조하는 불교의 흐름으로, 신라 말 새로운 사상으로 퍼져 나갔다. 절터에는 단정한 삼층석탑이 남아 당시 불교문화를 전한다. 한국 선종의 출발을 알려 주는 의미 깊은 유적이다.
강릉 굴산사지
유적 · 강원 강릉
강원도 강릉에 자리한 절터로, 범일국사가 창건해 선종의 한 갈래인 사굴산문의 본거지가 된 곳이다. 절터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당간지주가 남아 있어 절의 규모를 짐작케 한다. 함께 남은 부도와 석불도 당시 불교문화를 전한다. 신라 말 선종이 지방으로 퍼져 나가던 모습을 보여 주는 유적이다.
철원 태봉국 도성지
성/도성 · 강원 철원
강원도 철원에 자리한 도성 유적으로, 궁예가 세운 태봉의 도읍이었다. 후삼국 시대 궁예는 이곳에 도읍을 정하고 새 나라의 위세를 떨쳤으나 끝내 부하 왕건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도성터는 비무장지대에 걸쳐 있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분단의 현장이기도 하다. 후삼국 통일로 가는 격동의 역사를 전하는 곳이다.
강화 고려궁지
성/도성 · 인천 강화
인천 강화에 자리한 고려의 궁궐터로, 몽골의 침입에 맞서 도읍을 옮긴 시기의 임시 왕궁이다. 고려는 강화로 천도해 약 사십 년 동안 몽골에 항전하며 이곳을 도읍으로 삼았다. 좁은 섬에 궁궐과 관청을 세워 나라의 명맥을 이었다. 대몽항쟁의 의지가 서린 고려사의 중요한 무대다.
- UNESCO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사찰 · 경남 합천
경상남도 합천 가야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판전으로 이름 높다. 장경판전은 자연의 바람과 습도를 이용해 수백 년 동안 목판을 온전히 지켜 온 과학적인 건물로 평가받는다. 안에 보관된 팔만대장경은 고려가 몽골 침입을 부처의 힘으로 이겨 내고자 만든 방대한 불교 경전이다. 건물과 대장경이 모두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청주 흥덕사지
유적 · 충북 청주
충청북도 청주에 자리한 절터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인쇄한 곳이다. 직지는 구텐베르크의 활자보다 앞서 금속활자로 찍어 낸 책으로, 인쇄 문화사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곳에서 직지가 간행되었음이 밝혀지면서 절터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었다. 인근 청주고인쇄박물관과 함께 한국 인쇄 문화의 자부심을 전하는 곳이다.
- UNESCO
안동 봉정사
사찰 · 경북 안동
경상북도 안동 천등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극락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알려져 있다. 단정하고 간결한 맞배지붕과 기둥 짜임이 고려 목조 건축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 준다. 산세와 어우러진 고즈넉한 가람 배치가 옛 산사의 정취를 전한다. 산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논산 관촉사 은진미륵
사찰 · 충남 논산
충청남도 논산 반야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거대한 석조 미륵보살입상인 은진미륵으로 유명하다. 고려 시대에 만든 이 불상은 우리나라 최대급 석조 미륵불로, 큼직한 얼굴과 당당한 규모가 인상적이다. 지방색이 뚜렷한 고려 불교 조각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새로운 시대를 바라던 백성들의 미륵 신앙이 깃든 곳이다.
강진 고려청자 요지
유적 · 전남 강진
전라남도 강진에 자리한 고려청자 가마터로, 상감청자를 비롯한 고려청자의 최대 생산지였다. 바닷가 마을 곳곳에 가마터가 분포해 청자를 굽고 실어 나르던 옛 모습을 짐작케 한다. 이곳에서 만든 비취색 청자는 고려를 대표하는 예술품으로 손꼽힌다. 청자박물관과 가마터를 함께 둘러보며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군위 인각사
사찰 · 경북 군위
경상북도 군위 화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하고 완성한 절로 전한다. 삼국유사는 단군 신화를 비롯해 옛 이야기와 불교 설화를 폭넓게 담은 소중한 역사서다. 절에는 일연을 기리는 부도와 비석이 남아 있어 그 자취를 전한다. 우리 고대사와 신화를 오늘날까지 전해 준 책의 산실로 의미가 깊다.
원주 법천사지
유적 · 강원 원주
강원도 원주에 자리한 고려 시대의 큰 절터로, 너른 터에 옛 가람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곳의 지광국사탑과 탑비는 정교한 조각으로 고려 석조 미술의 빼어남을 보여 주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발굴과 정비를 통해 사역의 규모와 구조가 드러나고 있다. 고려 불교문화의 수준과 사원의 위세를 전하는 유적이다.
원주 거돈사지
유적 · 강원 원주
강원 원주에 자리한 거돈사 옛터로, 고려 시대에 번성했던 사찰이 폐사되고 빈터만 남은 곳이다.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창건된 것으로 전하며, 너른 절터 위에 옛 가람의 자취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정갈하게 정비된 빈 공간이 주는 고즈넉한 분위기로 사진 명소로도 사랑받는다. 단정한 비례의 삼층석탑과 원공국사탑비가 남아 고려 석조미술의 면모를 전한다.
경복궁
궁궐 · 서울 종로
서울 종로에 있는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으로, 태조 이성계가 한양 천도와 함께 세운 정궁이다. 건국 공신 정도전이 궁의 배치와 전각 이름을 지었고, 세종이 한글 창제와 과학 정치를 펼친 무대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때 불탄 뒤 고종 대에 흥선대원군 주도로 중건되었다. 근정전과 경회루, 향원정 등 웅장한 전각이 남아 있으며 장영실의 과학 이야기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용의 눈물'의 배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UNESCO
창덕궁·후원
궁궐 · 서울 종로
서울 종로에 자리한 조선의 궁궐로, 자연 지형을 거스르지 않고 어우러지게 지은 점이 돋보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태종 때 이궁으로 창건된 뒤 임진왜란 이후 오랫동안 실질적인 법궁 역할을 했다. 인정전과 대조전 등 격조 있는 전각이 남아 조선 궁궐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특히 후원(비원)은 계곡과 연못, 정자가 어우러진 한국 정원의 정수를 보여 준다.
창경궁
궁궐 · 서울 종로
서울 종로에 있는 조선의 궁궐로, 본래 왕실 어른을 모시기 위해 지어진 생활 공간 성격의 궁이다. 성종 대에 정비되었으며 창덕궁과 이어져 동궐을 이루었다.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비극의 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 명정전을 비롯한 전각과 넓은 정원이 남아 있어 영화 '사도'의 역사적 배경을 떠올리며 거닐기 좋다.
덕수궁
궁궐 · 서울 중구
서울 중구 도심에 자리한 궁궐로, 임진왜란 직후 임시 행궁으로 쓰이다 대한제국 시기 고종의 황궁이 된 곳이다. 근대 격동기에 외교와 정치의 중심 무대가 되었다. 전통 전각과 함께 서양식 건물인 석조전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근대 전환기의 풍경을 보여 준다. 돌담길과 매시 거행되는 왕궁수문장 교대 의식,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분위기로도 사랑받는다.
- UNESCO
종묘
유적 · 서울 종로
서울 종로에 있는 조선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사당으로, 유교 국가의 으뜸 제례 공간이다. 단정하고 긴 정전과 영녕전이 절제된 건축미를 보여 준다. 오늘날까지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이 전승되고 있다. 건축과 제례·제례악이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 UNESCO
수원 화성·화성행궁
성/도성 · 경기 수원
경기 수원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성곽 도시로,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옮기며 세운 계획도시이다. 정약용이 고안한 거중기 등 당대의 기술이 동원되어 효율적으로 축조되었다. 성곽과 함께 정조가 머물던 화성행궁이 남아 있다. 군사·상업·행정을 두루 갖춘 신도시 구상이 잘 드러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드라마 '이산'과 '옷소매 붉은 끝동'의 배경으로도 친숙하다.
- UNESCO
남한산성
성/도성 · 경기 광주
경기 광주의 산지에 쌓은 조선의 산성으로, 험준한 지형을 이용해 도성을 지키던 방어 거점이다. 병자호란 때 인조가 이곳으로 피란해 청나라 군대에 맞서 항전한 곳으로 유명하다. 산세를 따라 길게 이어진 성벽과 수어장대, 행궁이 남아 있다. 산성 마을과 어우러진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한양도성
성/도성 · 서울
조선 수도 한양을 둘러싸던 성곽으로, 태조 이성계가 한양 천도 후 도성을 방어하기 위해 쌓았다. 북악산·인왕산·낙산·남산을 잇는 능선을 따라 성벽이 길게 이어진다. 시대에 따라 쌓은 방식이 달라 성돌의 모양과 크기에서 축성 시기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도심을 내려다보며 걷는 성곽 순성길이 잘 정비되어 산책과 야경 명소로 사랑받는다.
- UNESCO
조선왕릉(동구릉·선정릉 등)
왕릉 · 수도권 일대
수도권 일대에 흩어져 있는 조선 왕과 왕비의 무덤들로, 동구릉과 선정릉을 비롯한 여러 능이 대표적이다. 풍수와 유교 예법에 따라 자리를 정하고 능역을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봉분과 정자각, 석물이 어우러진 능제가 잘 보존되어 있다. 흩어진 조선 왕릉 전체가 한데 묶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도심 속 숲길로도 즐겨 찾는다.
- UNESCO
영월 장릉·청령포
왕릉 · 강원 영월
강원 영월에 있는 단종의 능과 유배지로 이루어진 유적이다. 어린 나이에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쫓겨난 단종이 머문 청령포와, 비극적 죽음 뒤 조성된 장릉이 함께 전한다. 강물에 둘러싸인 청령포의 고립된 풍경이 단종의 처지를 떠올리게 한다. 장릉은 조선 왕릉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포함되며, 영화 '관상'의 역사적 배경과도 이어진다.
- UNESCO
안동 하회마을
민속마을 · 경북 안동
경북 안동에 있는 조선의 씨족 마을로, 풍산 류씨가 대대로 살아온 전통 마을이다.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으로 나라를 이끈 류성룡의 종택이 자리한다. 강이 마을을 휘감아 도는 지형과 기와집·초가가 어우러진 옛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전승되는 곳으로, 양반 문화와 민속이 살아 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UNESCO
경주 양동마을
민속마을 · 경북 경주
경북 경주에 있는 조선 시대 양반 씨족 마을로, 여강 이씨와 월성 손씨가 어우러져 살아온 전통 마을이다. 야트막한 산자락을 따라 기와집과 초가가 격에 맞게 자리 잡은 배치가 특징이다. 종택과 정자, 서당 등 양반가의 생활 공간이 잘 남아 있다. 한국 전통 마을의 모습을 온전히 간직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서울 북촌한옥마을
민속마을 · 서울 종로
서울 종로의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자리한 한옥 밀집 지역이다. 조선 시대 권문세가와 사대부가 모여 살던 동네에서 유래했다. 골목을 따라 들어선 기와집들이 도심 속에서 전통의 결을 간직하고 있다. 언덕길에서 한옥 지붕 너머로 도시 풍경이 겹쳐 보이는 전망이 인기를 끌어 산책과 사진 명소로 사랑받는다.
- UNESCO
안동 도산서원
서원 · 경북 안동
경북 안동에 있는 조선의 서원으로, 대학자 퇴계 이황을 기리고 그의 학문을 잇기 위해 세워졌다. 이황이 후학을 가르치던 도산서당을 모태로 사후에 서원으로 확장되었다. 강학과 제향 공간이 단정하게 배치되어 성리학 교육 기관의 전형을 보여 준다. 한국의 서원 가운데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안동 병산서원
서원 · 경북 안동
경북 안동에 있는 조선의 서원으로, 임진왜란 때 나라를 이끈 류성룡을 배향한 곳이다. 강학 공간인 만대루에서 앞으로 펼쳐진 산과 강의 풍경을 끌어들인 배치가 돋보인다.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한국 서원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한국의 서원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영주 소수서원
서원 · 경북 영주
경북 영주에 있는 조선 최초의 사액 서원으로, 임금에게 현판과 토지를 받아 공인된 첫 서원이다. 고려 말 성리학을 들여온 안향을 배향한다. 사립 교육 기관인 서원 제도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되었다. 강학당과 사당,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으며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논산 돈암서원
서원 · 충남 논산
충남 논산에 있는 조선의 서원으로, 예학에 밝았던 기호학파 학자들을 기리는 곳이다. 김장생을 중심으로 한 예학의 본산으로 꼽히며 송시열 등 후대 학자들의 학맥과도 이어진다. 강학과 제향 공간이 격식에 맞게 배치되어 있다. 한국의 서원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UNESCO
정읍 무성서원
서원 · 전북 정읍
전북 정읍에 있는 조선의 서원으로, 신라의 대학자 최치원을 배향한 곳이다. 고을 자치와 향촌 교화의 거점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마을과 가까이 어우러져 자리한 입지가 향촌 서원의 성격을 잘 보여 준다. 한국의 서원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아산 현충사
기념관 · 충남 아산
충남 아산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을 모신 사당이다. 이순신이 무과에 오르기 전 살던 옛집과 활터가 함께 자리해 그의 삶의 자취를 더듬을 수 있다.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한 영웅의 충절을 기리는 공간으로 정비되어 있다. '난중일기' 등 관련 유물을 전하며 영화 '명량',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으로 친숙한 인물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다.
통영 한산도·삼도수군통제영
유적 · 경남 통영
경남 통영 앞바다의 한산도와 그곳에 자리한 삼도수군통제영 유적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한산대첩에서 왜군을 크게 무찌른 바다이자, 조선 수군의 본영이 들어선 곳이다. 섬과 바다, 제승당이 어우러져 당시 수군 진영의 분위기를 전한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무대로 잘 알려져 있다.
여수 진남관
유적 · 전남 여수
전남 여수에 있는 조선의 큰 객사 건물로,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의 본영이 있던 자리이다. 이순신이 수군을 지휘하던 군사 거점으로서 의미가 깊다. 길게 뻗은 단층 목조 건물의 위용이 옛 관아 건축의 규모를 잘 보여 준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로 이어지는 이순신 이야기의 한 무대이기도 하다.
고양 행주산성
성/도성 · 경기 고양
경기 고양의 야트막한 산에 자리한 산성으로,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현장이다. 권율 장군이 적은 병력과 백성의 힘을 모아 우세한 왜군을 물리친 곳으로 전한다. 한강을 내려다보는 능선을 따라 성벽과 기념 시설이 정비되어 있다. 드라마 '징비록'에서 그려진 임진왜란의 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진주성
성/도성 · 경남 진주
경남 진주의 남강 가에 쌓은 성곽으로,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무대이다. 김시민 장군이 적은 병력으로 대군을 막아 낸 격전지로, 이후 처절한 항전이 이어진 곳이기도 하다. 강을 끼고 이어진 성벽과 촉석루, 논개를 기리는 의암이 남아 있다. 임진왜란의 비장한 역사를 간직한 명소로 사랑받는다.
금산 칠백의총
기념관 · 충남 금산
충남 금산에 있는 의병의 무덤으로, 임진왜란 때 조헌과 함께 싸우다 순절한 700인 의병을 한데 모셔 기리는 곳이다. 관군이 아닌 백성들이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키려 한 정신을 전한다. 봉분과 사당, 기념관이 정비되어 추모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임진왜란 의병사의 비장함을 되새기게 하는 유적이다.
강릉 오죽헌
고택 · 강원 강릉
강원 강릉에 있는 조선의 옛집으로, 신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가 태어난 생가로 전한다. 집 주변에 검은 대나무가 많아 오죽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학자와 예술가가 함께 자란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단아한 별당과 정원이 남아 있으며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로 떠올리기 좋은 명소이다.
담양 소쇄원
고택 · 전남 담양
전남 담양에 있는 조선의 대표적인 별서 정원으로, 자연 계곡을 거의 그대로 살려 꾸민 점이 돋보인다. 벼슬을 멀리하고 은둔한 선비가 산수 속에 정자와 담장을 들인 곳이다. 흐르는 물과 대숲, 광풍각·제월당 정자가 어우러져 한국 정원미의 정수를 보여 준다. 송강 정철 등 가사문학을 꽃피운 문인들이 드나든 정신적 무대로도 알려져 있다.
해남 녹우당
고택 · 전남 해남
전남 해남에 있는 조선의 고택으로, 시인이자 학자인 고산 윤선도 집안의 종택이다. 자연을 노래한 연시조 '어부사시사'로 잘 알려진 윤선도의 문학과 삶의 자취가 깃든 곳이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 온 한옥과 뒷산의 비자나무 숲이 어우러져 있다. 집안에 전해 온 문헌과 유물이 남아 조선 사대부가의 문화를 전한다.
전주 경기전·한옥마을
유적 · 전북 전주
전북 전주에 있는 조선의 유적으로,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을 모신 진전이다. 왕조의 본관지인 전주에서 시조 임금의 권위를 기리던 공간이다. 어진을 봉안한 정전과 부속 건물이 단정하게 자리한다. 인근 전주 한옥마을과 어우러져 전통의 정취를 느끼며 거닐기 좋은 명소이다.
나주 금성관
유적 · 전남 나주
전남 나주에 있는 조선의 객사로, 외방을 다스리던 관아 건물이다. 나주는 전라도에서 으뜸가는 큰 고을이었던 만큼 객사 또한 격이 높고 규모가 컸다.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사신을 맞던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보여 준다. 넓은 마당과 단정한 목조 건축이 옛 고을의 위세를 전한다.
밀양 영남루
유적 · 경남 밀양
경남 밀양의 강가 절벽 위에 자리한 조선의 누각으로, 빼어난 경관으로 이름났다.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더불어 조선의 손꼽히는 누각으로 꼽힌다. 강과 들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 누각에 걸린 옛 문인들의 시판과 단청이 어우러져 멋스러운 정취를 자아낸다.
남양주 다산유적지
기념관 · 경기 남양주
경기 남양주에 있는 다산 정약용의 유적지로, 그가 태어나고 말년을 보낸 생가와 묘가 함께 자리한다. 정약용은 실학을 집대성하고 수원 화성 축조의 거중기를 고안한 조선 후기의 대표 학자이다. 생가 여유당과 기념관에서 그의 방대한 저술과 사상을 살펴볼 수 있다. 강을 끼고 정비된 유적지가 산책과 답사 명소로 사랑받는다.
- UNESCO
순천 송광사·선암사
사찰 · 전남 순천
전남 순천에 있는 산사로, 송광사와 인근 선암사를 아우른다. 송광사는 한국 불교에서 큰 스님을 많이 배출한 승보사찰로 꼽히며, 고려 때 지눌이 수선사 결사를 통해 불교 개혁을 펼친 무대이다. 깊은 산자락에 들어앉은 가람과 부속 암자가 정갈하게 이어진다. 산사·한국의 산지승원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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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사찰 · 충북 보은
충북 보은 속리산 자락에 자리한 산사이다.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목조 건물인 팔상전은 우리나라에 남은 대표적인 목탑으로 손꼽힌다. 산세에 어우러진 너른 가람과 큰 불상이 어우러져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사·한국의 산지승원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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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사찰 · 경남 양산
경남 양산 영축산 아래에 자리한 산사로,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사찰로 꼽힌다. 신라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며, 사리를 모신 까닭에 본전인 대웅전 안에 따로 불상을 두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산자락을 따라 여러 전각과 암자가 길게 이어진다. 산사·한국의 산지승원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서울 덕수궁 중명전
근대건축 · 서울 중구
서울 중구 덕수궁 곁에 있는 근대 건축물로, 대한제국 시기 황실 도서관 겸 편전으로 쓰인 서양식 건물이다. 1905년 일제의 강압 속에 외교권을 빼앗긴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비극의 현장이다. 붉은 벽돌의 건물 안에 당시 상황을 전하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고종과 대한제국의 마지막 몸부림을 되새기게 하는 역사 공간이다.
서울 환구단
유적 · 서울 중구
서울 중구 도심에 있는 유적으로, 고종이 황제로 즉위하고 대한제국을 선포하며 하늘에 제사를 올린 제천단이다. 황제국의 위상을 세우려는 의지가 담긴 상징적 공간이다. 본래의 제단은 사라지고 신위를 모시던 황궁우와 석고 등이 남아 있다. 도심 속에서 대한제국 출범의 역사를 전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다.
서울 운현궁
근대건축 · 서울 종로
서울 종로에 있는 근대기의 궁가로,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머물던 거처이다. 어린 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자란 곳이자, 대원군이 정국을 좌우하던 권력의 중심이었다. 노안당·이로당 등 격식 있는 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다. 구한말 정치의 무대로, 드라마 '명성황후'의 배경을 떠올리며 둘러보기 좋다.
강화 광성보·초지진
성/도성 · 인천 강화
인천 강화도 해안에 자리한 조선 후기의 진보로, 광성보와 초지진이 대표적이다. 외세의 침입을 막던 군사 요새로,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때 프랑스·미국 군대에 맞서 격전이 벌어진 곳이다. 바다를 내려다보는 성벽과 포대, 돈대가 남아 당시 방어 체계를 보여 준다. 흥선대원군의 통상 거부 정책과 개항 전후의 격동을 전하는 현장이다.
인천 개항장 근대문화거리
근대건축 · 인천 중구
인천 중구에 자리한 개항기의 근대 문화 거리이다. 일찍 문을 연 항구를 중심으로 영사관과 은행, 상점 등 외국식 건축이 들어선 풍경이 남아 있다. 옛 청·일 조계의 흔적과 서양식 건물이 어우러져 개항기의 분위기를 전한다. 근대 건축군과 골목을 따라 걸으며 격동의 전환기를 엿볼 수 있는 명소이다.
군산 근대문화거리
근대건축 · 전북 군산
전북 군산에 있는 근대 문화 거리로,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통로였던 항구 도시의 자취가 남은 곳이다. 옛 세관과 은행, 일본식 가옥 등 식민지 시기 건축이 거리 곳곳에 보존되어 있다. 수탈의 아픈 역사와 근대 건축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이룬다. 옛 건물들을 활용한 전시와 카페로도 사랑받는 답사 명소이다.
목포 근대역사관
근대건축 · 전남 목포
전남 목포에 있는 근대 역사 공간으로, 옛 일본영사관 건물을 비롯한 개항기 유산이 모인 곳이다. 일찍 문을 연 항구 도시로서 근대와 식민지 시기의 자취가 거리에 짙게 남아 있다. 붉은 벽돌의 옛 영사관 등 근대 건축이 당시의 풍경을 전한다. 항구를 끼고 펼쳐진 근대 거리를 따라 걸으며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다.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황토현
기념관 · 전북 정읍
전북 정읍에 있는 동학농민혁명 기념 공간으로, 황토현 일대의 전적지와 기념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패한 관리와 외세에 맞서 백성이 들고일어난 동학농민운동의 중심 무대이다. 전봉준을 비롯한 농민군의 자취와 그 정신을 전시로 전한다. 드라마 '녹두꽃'으로도 알려진 민중 항쟁의 역사를 되새기는 명소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기념관 · 서울 서대문
서울 서대문에 있는 옛 형무소를 보존한 역사관이다. 일제강점기에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갇히고 고초를 겪은 감옥으로, 유관순 열사가 옥중에서 순국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붉은 벽돌의 옥사와 고문실, 사형장이 그대로 남아 식민 통치의 참상을 증언한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배경으로, 독립운동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공간이다.
천안 독립기념관
기념관 · 충남 천안
충남 천안에 있는 독립운동사를 종합적으로 다룬 기념관이다. 일제의 침략과 이에 맞선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과정을 여러 전시관에 걸쳐 폭넓게 보여 준다. 너른 부지에 상징 조형물과 여러 전시관이 어우러져 있다. 의병 항쟁부터 3·1운동, 임시정부와 무장 투쟁에 이르는 독립운동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천안 유관순 유적·아우내장터
기념관 · 충남 천안
충남 천안에 있는 유관순 열사 관련 유적으로, 아우내장터와 추모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919년 이곳 아우내장터에서 유관순이 앞장서 만세 시위를 이끈 현장이다. 생가와 추모 시설이 정비되어 그의 삶과 희생을 전한다. 영화 '1919 유관순'으로도 떠올릴 수 있는 3·1운동의 상징적 장소이다.
서울 탑골공원
기념관 · 서울 종로
서울 종로에 있는 도심 공원으로, 1919년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고 만세 시위가 시작된 발상지이다. 학생과 시민이 모여 만세를 외치며 전국으로 운동이 번져 나간 출발점이 되었다. 공원 안에는 3·1운동의 장면을 새긴 부조와 손병희 동상 등이 자리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독립운동의 첫 함성을 되새기는 의미 깊은 공간이다.
서울 효창공원
기념관 · 서울 용산
서울 용산에 있는 공원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들의 묘역이 자리한 추모 공간이다. 임시정부를 이끈 백범 김구를 비롯해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세 의사의 묘가 함께 모셔져 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성역으로 조성되어 있다. 도심 속 숲과 묘역이 어우러져 산책과 추모를 겸하기 좋은 명소이다.
안중근의사기념관(남산)
기념관 · 서울 중구
서울 남산 자락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다. 1909년 하얼빈에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의 삶과 사상을 기리는 곳이다. 의거의 과정과 옥중에서 남긴 글, 유묵 등을 전시로 만날 수 있다.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영웅'으로도 떠올릴 수 있는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을 추모하는 공간이다.
백범김구기념관·경교장
기념관 · 서울 용산/종로
서울에 있는 백범 김구 관련 기념 공간으로, 김구 기념관과 그가 머물다 서거한 경교장으로 이어진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끈 주석으로서 독립운동에 평생을 바친 김구의 자취가 깃든 곳이다. 광복 이후 통일을 위해 애쓰다 경교장에서 흉탄에 쓰러진 마지막 순간을 전한다. 그의 사상과 활동을 전시로 살펴보며 격동의 현대사를 되짚을 수 있다.
안동 임청각
고택 · 경북 안동
경북 안동에 있는 조선의 종택으로, 독립운동 명문가의 산실로 잘 알려진 고택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을 비롯해 여러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집안의 본거지이다. 가산을 정리해 만주로 망명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가문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오랜 한옥의 품격과 더불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으로 추앙받는다.
임진각·평화누리
안보/평화 · 경기 파주
경기 파주에 있는 분단의 상징적 공간으로, 비무장지대로 향하는 관문에 자리한다. 6·25 전쟁으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이 망향의 정을 달래던 곳이다. 끊어진 철교와 평화의 종, 너른 평화누리 공원이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을 함께 전한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그려진 이산의 슬픔을 떠올리게 하는 명소이다.
DMZ·판문점(JSA)
안보/평화 · 경기 파주
경기 파주의 비무장지대와 그 안 판문점(공동경비구역)이다. 6·25 전쟁의 정전협정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한반도 분단의 최전선이다. 남북이 마주한 군사분계선과 회담장 건물이 긴장과 대치의 현실을 보여 준다. 분단과 평화를 동시에 생각하게 하는 한반도 정세의 상징적 현장이다.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보/평화 · 부산 남구
부산 남구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으로, 6·25 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이 잠든 묘지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묘지로, 여러 참전국에서 온 병사들이 함께 영면해 있다. 정갈하게 가꾼 잔디 묘역과 각국의 추모 시설이 어우러져 있다. 전쟁의 비극과 국제적 연대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게 하는 추모 공간이다.
부산 임시수도기념관
기념관 · 부산 서구
부산 서구에 있는 임시수도기념관으로, 6·25 전쟁 시기 부산이 임시 수도였던 때의 역사를 전하는 곳이다. 전쟁으로 수도가 함락되자 정부가 부산으로 옮겨 와 항전을 이어 가던 시절을 보여 준다. 당시 대통령 관저로 쓰인 건물을 비롯해 피란 시절의 생활과 정치를 전시로 만날 수 있다. 격동의 전시 수도였던 부산의 모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명소이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안보/평화 · 경남 거제
경남 거제에 있는 포로수용소 유적 공원이다. 6·25 전쟁 당시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를 대규모로 수용했던 수용소가 있던 자리이다. 수용소 안에서 벌어진 이념 대립과 소요 등 전쟁의 또 다른 단면을 전한다. 막사와 전시물을 통해 분단과 전쟁이 남긴 상처를 생생하게 되새길 수 있다.
광주 5·18기념공원·국립5·18민주묘지
기념관 · 광주
광주에 있는 5·18 관련 기념 공간으로, 기념공원과 국립5·18민주묘지로 이루어져 있다. 1980년 신군부의 폭압에 맞서 광주 시민이 민주주의를 외친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 곳이다. 희생자들이 잠든 묘역과 추모 시설이 그날의 아픔과 정신을 전한다. 관련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영화 '택시운전사'로도 널리 알려진 현대사의 현장이다.
서울 국립4·19민주묘지
기념관 · 서울 강북
서울 강북에 있는 국립4·19민주묘지로, 1960년 4·19혁명의 희생자들이 잠든 묘역이다. 부정선거와 독재에 맞서 학생과 시민이 일어나 정권을 무너뜨린 민주 혁명을 기리는 곳이다. 희생자들의 묘와 기념탑, 기념관이 그날의 함성을 전한다. 한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꼽히는 4·19의 정신을 되새기는 추모 공간이다.
인천 자유공원·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안보/평화 · 인천 중구
인천 중구에 있는 자유공원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이다. 6·25 전쟁의 전세를 단숨에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을 기리는 공간이다. 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선 자유공원과 작전의 전개를 보여 주는 기념관이 함께 자리한다. 바다를 내려다보는 언덕에서 전쟁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을 되새길 수 있다.
- UNESCO
경주 남산
유적 · 경북 경주
경주 남산은 경상북도 경주시 남쪽에 자리한 해발 약 468m의 산으로, 신라 천 년의 불교 신앙이 산 전체에 새겨진 노천 박물관으로 불린다. 신라 시대부터 통일신라기에 걸쳐 골짜기와 능선 곳곳에 마애불, 석불, 석탑, 절터가 조성되어 100여 곳의 불교 유적이 분포한다. 칠불암 마애불상군, 용장사곡 삼층석탑 등이 대표적이며, 산 자체가 신라인의 신앙과 예술이 응축된 성지로 여겨진다.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어 등산과 답사를 겸한 문화 탐방지로 사랑받는다.
예산 수덕사
사찰 · 충남 예산
수덕사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숭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백제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가람이다. 가장 큰 볼거리는 1308년 고려 충렬왕 때 건립된 대웅전으로, 건립 연대가 분명히 밝혀진 현존 최고 수준의 목조건축물 중 하나여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맞배지붕과 주심포 양식의 단정하고 안정된 비례는 고려 목조건축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 준다. 덕숭산의 수려한 자연 속에 자리해 사계절 참배객과 답사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서울 사직단
유적 · 서울 종로
사직단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선 왕실의 제단으로, 토지신(사)과 곡식신(직)에게 풍년과 나라의 안녕을 비는 제사를 올리던 곳이다. 1395년 조선 건국 초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면서 경복궁을 기준으로 왼쪽에 종묘, 오른쪽에 사직을 두는 '좌묘우사'의 원칙에 따라 조성되었다. 사단과 직단 두 개의 네모난 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업을 근간으로 한 조선 사회의 통치 이념을 상징하는 핵심 시설이었다. 종묘와 더불어 조선 왕실 제례의 양대 축을 이루는 역사적 공간으로, 오늘날에도 사직대제가 재현되고 있다.
성균관·문묘
유적 · 서울 종로
성균관은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조선 시대 최고 교육기관으로, 유학을 가르치고 인재를 양성하던 국립 학교였다. 공간은 크게 공자와 선현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문묘(대성전)와 유생들이 학문을 닦던 강학 공간인 명륜당으로 나뉜다. 매년 봄·가을에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는 석전대제가 이곳 대성전에서 거행되며, 그 의식과 음악·춤은 중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전승되고 있다. 조선의 교육과 유교 의례가 결합된 상징적 공간으로, 오래된 은행나무와 단정한 건축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강진 다산초당
유적 · 전남 강진
다산초당은 전라남도 강진군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유배지이자 학문의 산실이다. 정약용은 1801년 신유박해로 강진에 유배되어 18년 동안 머물며 이곳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방대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실학을 집대성한 대표 저작들이 바로 이 초당에서 완성되었다. 초당 주변에는 그가 직접 가꾼 정석 바위와 약천, 연못 등이 남아 있어, 고난 속에서도 학문에 정진한 다산의 자취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통영 세병관
유적 · 경남 통영
세병관은 경상남도 통영시에 자리한 조선 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의 중심 건물로, 1605년에 세워진 객사이다. 임진왜란 이후 경상·전라·충청 삼도의 수군을 총지휘하던 통제영의 위상을 상징하는 곳으로, 국가의 군사 행정과 의례가 이루어졌다. 정면 9칸, 측면 5칸의 웅장한 단층 팔작지붕 건물로, 현존하는 우리나라 단층 목조건물 가운데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넓은 마루와 시원한 기둥 배열이 통제영의 권위를 잘 보여 주어, 국보로 지정되어 통영 여행의 대표 명소로 꼽힌다.
제주 4·3 평화공원
안보·평화 · 제주
제주 4·3 평화공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조성된 추모 공간으로, 1948년 전후 제주에서 일어난 4·3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고 그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원 안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탑과 봉안관, 사건의 전개와 진상을 알려 주는 4·3 평화기념관이 자리한다. 비극적 현대사의 아픔을 화해와 상생의 메시지로 승화하려는 평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차분한 조경과 전시를 통해 방문객이 역사를 성찰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이끄는 공간이다.
대구 근대골목(청라언덕)
근대건축 · 대구 중구
대구 근대골목은 대구광역시 중구 일대에 형성된 근대 역사 탐방 거리로, 청라언덕을 중심으로 개화기와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언덕 위에는 20세기 초 외국인 선교사들이 머물던 서양식 주택들이 보존되어 있고, 인근에는 영남 지역의 대표적 서양식 성당인 계산성당이 자리한다. 또한 3·1만세운동길로 불리는 옛 계단길은 대구 지역 항일 만세운동의 현장을 기리고 있다.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종교·교육·독립운동이 얽힌 대구 근대사의 단면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울산 천전리 각석
암각화 · 울산 울주
천전리 각석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곡천 변에 자리한 거대한 바위로, 선사 시대부터 신라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그림과 글씨가 새겨져 있다. 윗부분에는 마름모와 동심원 등 추상적 기하 무늬와 동물 그림이 새겨져 선사인의 신앙과 생활을 짐작하게 하고, 아랫부분에는 신라인들이 남긴 명문과 행렬 그림이 더해져 있다. 하나의 바위에 여러 시대의 흔적이 층층이 겹쳐 있어 한반도 선사·고대 문화의 변천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인근의 반구대 암각화와 함께 대곡천 일대의 대표적 선사 유적으로 손꼽힌다.
- UNESCO
화성 융건릉
왕릉 · 경기 화성
융건릉은 경기도 화성시에 자리한 조선 왕실의 능으로, 사도세자의 융릉과 그 아들 정조의 건릉을 아우르는 이름이다.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 사도세자를 추모한 정조는 아버지의 묘를 명당인 이곳으로 옮기고 정성껏 단장하였으며, 훗날 자신도 가까이에 잠들었다. 능역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정연하게 배치된 석물이 어우러져 조선 왕릉 특유의 엄숙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선왕릉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인근 화성행궁·수원화성과 함께 정조의 효심과 개혁 정신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경주 김유신묘
고분 · 경북 경주
경주 김유신묘는 신라의 삼국 통일을 이끈 명장 김유신의 무덤으로 전해지는 대형 고분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송화산 자락에 자리한다. 둥글게 쌓아 올린 봉분 둘레에는 돌로 만든 호석을 두르고 십이지신상을 새겨, 무덤을 지키고 방위를 상징하도록 하였다. 십이지신상을 갖춘 호석은 통일신라 능묘 양식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흥무대왕으로 추존된 김유신의 위상에 걸맞은 격식을 갖춘 무덤으로, 잘 다듬어진 봉분과 석물이 어우러져 차분한 답사 명소를 이룬다.
서울 정동 근대거리
근대건축 · 서울 중구
정동 근대거리는 서울 중구 정동 일대에 형성된 근대 역사 탐방로로, 대한제국 시기 외교와 교육, 종교가 집약된 공간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감리교회인 정동교회를 비롯해 근대 교육의 출발점이 된 배재학당과 이화학당, 그리고 아관파천의 무대였던 구러시아공사관 터 등이 거리를 따라 이어진다. 개항 이후 서양 열강의 공사관과 선교사들이 모여들면서 정동은 한국 근대화의 관문 역할을 하였다. 돌담길과 고풍스러운 근대 건축이 어우러져 격동의 대한제국기를 거닐듯 산책할 수 있는 도심 속 역사 거리로 사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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